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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2-07-07 10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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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외반증
글쓴이 : 관리자 조회 : 2,996
첨부파일 http://www.suwanhospital.com/cms/bbs/dk_content.php?ht_id=pro_01_02 [1318]
↑↑↑본문을 보시면 사진과 함께 더 자세한 내용확인 가능합니다↑↑↑


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(무지)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것(외반)을 일컫는 병명입니다.
새끼발가락 쪽으로 돌아가면서 엄지발가락이 돌출되고 2차적으로는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깁니다.
이른바 ‘버선발 기형’이라고 불렸던 것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무지외반증은 대표적인 족부질환입니다.
한 연구에 의하면, 한국의 젊은 여성 중 30~40%가 무지외반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하지만 무지외반증을 앓는 사람들은 정작 자신의 병명에 대해 친숙하지 않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병이라는 인식 없이 그냥 못생긴 발 탓에 발 여기저기가 다 아프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무지외반증이 생기는 원인은 두 가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.
유전적인 요인(가족력, 평발)과 잘못된 생활습관입니다.
만약 무지외반증의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이 폭이 좁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무지외반증 발생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. 또 유전적 요인이 없더라도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오래 신으면 후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의 발을 보면 발 길이에 비해 발 폭이 넓습니다. 우리나라 여성의 신발은 대부분 발 폭에 신경을 쓰지 않고 발 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누어집니다.
게다가 신발 디자인이나 틀이 서양인의 발에 맞게 고안된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발에 잘 안 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그러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더라도 통증이 따릅니다.
그러므로 신발을 고를 때는 발 길이보다는 발 폭에 신경을 더욱 쓰고, 발 폭이 너무 넓다면 신발을 주문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.

※ 무지외반증의 증상
1. 돌출에 의한 통증 및 피부괴사
무지외반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에 건막류 돌출에 의한 통증 및 피부의 괴사가 발생할 수있습니다. 건막류 돌출이란 발의 변형이 있을 때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물주머니와 같은 구조물이 있는데 반복된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생기는 돌출을 말하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2. 발바닥 앞부분의 굳은살 및 통증
발 모양의 변화로 인해서 발 체중부하의 위치 변화로 인해 체중부하가 많은 발바닥 부분에 굳은 살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3. 다른 발가락의 변형, 지간 신경종
또 다른 증상으로 2,3번째의 발가락 변형으로 인한 망치족지(두번째 발가락이 굽어 올라간 모양)가 유발될 수 있으며 지간 신경종이란 발가락 사이의 신경이 두꺼워져서 감각저하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4. 청소년기 무지외반증
- 주로 18세 이전에 발생
- 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이 높음
- 통증이 아니라 외관상의 문제인 경우가 많음
- 다른 발가락의 외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
- 염부조직의 수술만으로는 지속적인 교정을 얻을 수 없음
- 유연성 편평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, 특히 편평족이 있을 경우 재발이 높음
- 가족력의 빈도가 높음

※ 무지외반증의 치료
1. 보전적 치료
- 보조구
- 교정안창(Insole)
2. 수술이 필요한 경우
- 엄지발가락의 내측 돌출부가 아플 때
- 오래 걷거나 신발 신기가 불편한 경우
- 2~3시간 걸을 때 통증이 있을 경우
- 4~5시간 서 있을 때 통증이 있을 경우
- 2,3번째 발가락도 같이 비틀어 질 때
-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못 받아 옆 발가락의 굳은 살로 인해 아플 때
- 너무 보기 흉할 때
3. 수술방법
- 내측 돌출부 절제술
- 원위 연부 조직 재건술
- 근위 중족골 절골술
- 원위 중족골 절골술
- 원위 족지골 절골술
- 제 1중족 족지 관절의 유합술(퇴행성 관절염, 류마티스 관절염 등)

※ 수술 후
- 수술 후 3일동안 : 반 깁스
- 4일 째 : 특수 신발
- 1개월째 : 운전가능
- 2~3개월째 : 평소 편한 신발 착용 가능
- 6개월째 : 하이힐 착용 가능

※ 무지외반증의 재활방법
가정에서의 스트레칭으로는 발가락 벌리기 (5mm 이상), 발가락 모으기, 공을 발바닥으로 굴리며 공 마사지, 아킬레스 스테칭 등이 있다.

※ 무지외반증 자가진단법
: 서있는 상태에서 본인 발 모양을 보고 엄지발가락이 15도 이상 안쪽으로 치우쳐있고, 새끼발가락이 15도 이상 안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모양일 경우 무지 외반증으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.